[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이 취임 2주년 해를 맞았다.
김근영 사장은 지난 2022년 2월 9일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2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3대 경영철학으로 ‘시민 중심 도시개발’, ‘미래 탄소 중립 그린시티 화성’, ‘시민과 기업 그리고 동반성장’이라는 시민과 환경 중심의 미래지향적 목표를 세우고 공사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김근영 사장은 취임 후 내부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800여 명에 가까운 도시공사 직원들 중 상당수인 MZ세대에 경영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사 내부적으로는 DEI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EDI 경영’이란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이다. EDI 경영체계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조직성과 개인의 만족을 가져올 발판이 될 것이다.
먼저 인화[人和]와 소통을 위해 직원들과 30여 차례의 간담회를 가지며, 직원들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개선점을 찾고 내·외부 고객만족도 상승효과를 이뤄냈다.
그 결과 내부고객 만족도가 15.7점이 오른 76.8점이 됐으며, 외부고객 만족도도 88.5점으로 덩달아 상승했다. 이는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이 외부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김근영 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지역맞춤형 공간 개발과 품격있는 시설관리를 통해 화성시 발전과 시민 행복에 힘써왔다. 각종 건립사업은 물론, ‘화성시공영버스’와 7개 市 통합장사시설인 ‘화성함백산 추모공원’사업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근영 사장은 그동안 도시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화성시를 ‘자족도시’로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제 화성도시공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화성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거듭날 것이며, 앞으로 개발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다. 이는 공사설립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낙후된 지역에 재투자해 균형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한다.
향후 대표적 프로젝트로 양감과 우정국가산업단지 옆 유보지 2개 산업단지 개발 건이 있다. 이어 H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진행과 봉담, 진안 등 화성 3기 신도시 개발 참여 등 굵직한 사업이 야심 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화성도시공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 경영을 실현하며, 내부의 소리와 시민의 소리 등 시정철학과 화성시 의회의 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경영 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우건설에서 32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남광토건 사장 등을 역임한 개발 분야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