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율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열 장판 기부 및 나눔 이어져

  • 등록 2024.12.04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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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율면 행정복지센터는 12월 4일 본죽1리 김태은 이장과 고당3리 박태하 이장으로부터 기탁받은 온열 장판 27세트(210만 원 상당)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본죽1리 김태은 이장은 율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과 쌀 등을 수년째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 이불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에 온열 장판을 추가로 기부했다. 특히 이번에는 고당3리 박태하 이장도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온열 장판을 전달해 줄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이웃이 조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기탁식에는 본죽1리 김태은 이장과 고당3리 박태하 이장, 권영숙 율면장, 김의진 부면장, 이웃사랑봉사대 회원 9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온열 장판은 이웃사랑봉사대 회원들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27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두 마을의 이장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추위에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서둘러 준비했고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에 권영숙 율면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본죽1리, 고당3리 이장님과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해 주신 이웃사랑봉사대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six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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