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경기도 보조사업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장애인 디지털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디지털 문해교육은 2025년 5월 3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총 20회(40시간) 강의에서 일상생활을 지내기 위한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크게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방법으로 나눠 진행되며, 스마트폰 활용 방법으로는 스마트폰 시작하기, 기본 앱 활용하기, 카카오톡 활용 방법,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이 운영되며, 컴퓨터 활용 방법은 인터넷 사용법, 기본적인 엑셀 및 파워포인트 사용, 이미지 편집 등의 습득을 통해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을 익히게 된다.
특히, 학습 대상자인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순차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하기 보다는 실생활에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느슨한 교육 운영으로 학습자가 하나씩 천천히 익힐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 강사가 지도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본 학습 과정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활용 격차가 감소하길 바란다”며 “학습을 통해 장애인의 기본적인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