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를 했다. 사람이 걷는다. 뭔가 생각이 깊은가 보다. 무슨 생각을 하고 걷는지 모르겠다. 돌이켜 보면 모두 걱정거리가 앞서는 듯하다. 그것도 사람의 관계이니 어쩔 수 없나 보다. 사람은 복잡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오랫동안 인간의 생활에서 중요한 위치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의 우주관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사람은 하나의 우주이기 때문이다.
한 길을 걷는다지만 앞서가는 길도 있고 뒤따라가는 길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세속의 길이니 사람의 인간관계는 어찌 보면 동반자라는 느낌이 강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