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예가사랑 어린이집’

  • 등록 2018.06.11 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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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터득하는 다양한 현장체험 함께해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최근 영유아의 놀이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예가사랑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정서발달이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어 세간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요즘같은 시대엔 맞벌이로 인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걱정하고 있는 가정이 많은데,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놀이로 사고력 증진과 전인적인 발달을 하는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고 있어 부모와 아이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고 있다.

 

예가사랑어린이집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자연 관찰하기, 부모참여수업, 오감체험활동 등을 들 수 있는데, 자연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함으로써 풍부한 시각을 길러주고 온몸으로 느낌으로서 자연과의 친숙함을 배우는 것은 물론, 주변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으로 사물을 직접 만지고 만들고 함으로서 아이들이 몸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자연 관찰하기, 부모참여수업, 오감체험 할동

 

또한,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도서대출, 경로원, 노인정 방문등이 있는데 영아들이 할머니들을 안아드리고 떡도 전해 드리고 동화를 불러드리면서 사회와 친밀감을 형성, 영아들의 밝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생활속에서 활동 또한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둘러보기, 딸기밭체험, 노인정방문, 아파트상가 둘러보기, 도서관에서의 책 할머니, 인근공원(하늘공원) 둘러보기, 경비실 방문, 고구마 체험, 수원대학교, 우체국, 소방서 은행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할동도 계획 운영하고 있다.

 

▲ 예가사랑어린이집 실내풍경(사진=김홍범 기자)

 

▲ 예가사랑어린이집 아이들이 수업모습(사진=김홍범 기자)

 

예가사랑어린이집의 실내풍경은 가정집에 온 듯한 친숙한 분이기다. 가정집을 그대로 활용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와 더욱 친해질 수 있고, 인테리어와 소품역시 가정집에서 부족한 놀이기구로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식단 또한 꼼꼼하게 짜여있다.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에서 준비한 식단표에 맞춰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과 쾌적한 환경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가사랑어린이집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양지마을 쌍용예가아파트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랑과 열정으로 뭉쳐 현장체험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행복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노력하고 있다.

 

▲ 예가사랑어린이집 김진(48)원장

 

한편, 예가사랑어린이집 김진(48) 원장은 “2018년 인가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고 교사로 근무했으며 원장을 하면서 이전보다 더 책임감이 따른다. 아이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속에 현장체험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행복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대 앞으로 미래세대를 짊어질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30일 경기도의회 의장상 '지역사회봉사상' 을 수상 할 예정이다.

 

문수철 기자 aszx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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