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응원하고자 구민 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통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구청 및 12개동 민원실 가림막에 응원문구를 부착했다.

아울러 민원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달랠 힐링문구가 있는 꽃 화분과 감성액자를 비치했으며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방문환영 이미지를 송출해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근함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으로 민원응대의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공감과 소통능력 제고를 위한 부서별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안내문구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구민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감성민원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구민이 더 행복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