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구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관내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17개소에 대해 다음달 12일까지 지하수 관정 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겨우내 낙엽으로 뒤덮여 있던 비가림막과 음수대, 수질성적게시판 등 시설 곳곳에 묵은 때를 벗겨내는 한편, 지하수 약수터 2개소에 대해서는 고압의 공기를 이용해 지하관정에 모여 있는 침전물을 밖으로 분출시켜 제거하는 관정청소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월1회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수질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수질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