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아동상담소’를 열었다.
이번 아동상담소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관내 거주 만 8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놀이치료, 심리검사, 부모상담, 집단프로그램 등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동상담소는 어린이문화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51.16㎡,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 상담실, 심리검사실, 집단지도실 등 총 5명 (소장1, 임상심리상담사1, 미술치료사1, 놀이치료사 2) 석사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사회 부적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치료로 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DHD검사, 종합심리검사 등 민간 상담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가능 하다며, 종합심리검사 2만원, 개별·집단 상담 및 치료 1회당 1만2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