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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경기도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생태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4개 분야 15개 사업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 마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4일 오후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6회 가구산업 발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화순 행정2부지사와 함께, 윤용수·허원 도의원을 포함한 산업계, 학계, 연구·지원기관 등 가구산업 발전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해 논의를 나눴다.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가구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 플랜으로, 도는 앞서 1차 종합계획을 2014년 마련해 2018년까지 시행했다.

1차 종합계획을 통해 도내 가구기업의 품질인증을 지원하는 ‘경기가구인증센터 설립, 소규모 가구업계의 자체 유통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전시장·물류센터 건립, 중소가구업체를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17년 기준 전국 가구제조업체의 53.5%가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간 경기도 가구제조업체수는 연평균 5.6% 증가로 전국 연평균 4.3%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2차 종합계획은 최근 가구산업에 대한 구조변화와 그간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육성과 품질·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위축되는 중소가구업체의 자생력 강화 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구산업 인력 양성, 가구디자인 및 제품개발 지원, 가구기업 마케팅 지원, 가구산업 인프라 구축 등 큰 틀에서의 4개 실현방안을 설정하고, 15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첫째, 가구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 가구 창작공간을 지속 운영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중소가구기업 대상 ‘가구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둘째, ‘경쟁우위’를 좌우하는 디자인 및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서는 가구 융복합 디자인 개발 지원,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가구부품 개발 및 공동구매 지원, 가구디자인 공모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마케팅 지원차원에서는 기존 가구전시회 참가, 가구 문화거리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가구 공동브랜드 육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파트너 모집 및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방침이다.

넷째, 경기도 가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해 줄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경기도 가구디자인비즈니스센터 구축, 주요 지역 물류센터·공동판매장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가구관련 각종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플랫폼 운영’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이 밖에도 가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가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추경에 반영 추진하고, 강화되는 인증시험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기가구인증센터 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소규모 가구업체의 자생력 강화와 중소가구기업의 성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라며 “도내 가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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