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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져

북랩, 현명한 삶을 위한 54가지 조언 ‘성경의 교훈과 채근담’ 출간

인류의 고전 성경과 동양의 잠언 채근담에서 끌어올린 지혜의 정수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삶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명쾌하게 알려주는 한학자의 금언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동양 고전의 백미 채근담을 성경 속의 교훈과 연결해 인생의 참뜻과 지혜로운 삶에 관해 알려주는 54가지 조언집 ‘성경의 교훈과 채근담’을 펴냈다.

이 책은 ‘채근담’ 전집 225장을 크게 둘로 나누고 54개의 소주제로 분류했다. 1부는 ‘시각 교정’이라는 제목 아래 수양, 겸손, 성실, 비굴, 극기, 진실, 비움, 역지사지 등 41개의 주제를 배치하여 사물을 분별하는 힘에 관해 기술했다. 2부는 ‘신과 함께’로 인품, 감사, 예, 중용 등 13개의 주제를 통해 신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의 모습을 묘사했다.

채근담의 내용을 각 주제에 맞게 배치했으며, 현대인의 정서에 맞는 해설을 덧붙이고 성경 내의 관련 구절을 연결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성경의 교훈적인 부분만 가려내어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고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주제에 맞는 적절한 사진과 그림을 첨부하여 독자의 집중도를 높인다.

원문 번역 수준의 난해한 채근담에서 벗어나, 고전 중 가장 쉽고 단순한 인생 지침서라는 채근담의 본질을 살려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친근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의역했다.

책에 나온 한 문장, 한 문장이 삶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독자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앞만 보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잠시 쉼의 여유와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성경의 교훈과 연결된 채근담의 문장이 하나의 훌륭한 강의나 설교의 소재가 되리라 확신한다. 빛나지만 눈부시지 않는 겸손함과 평범함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 채현욱은 목회 사역 후 서경목회연합 연수원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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