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대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문배) 앞마당에는 대원동 8개 단체 연합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주관으로 2019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9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명철 오산시의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마을 잔치를 연상케 할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배추 500포기 15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서진 새마을 부녀회장은 “제 나이는 72세입니다. 30대부터 시작했던 봉사활동이 40여년이 지났네요. 우리 대원동 새마을부녀회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고 자부 합니다” 며 따뜻한 온기의 정을 전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원동 8개단체 분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써준 만큼 이 김장 김치가 한겨울 힘들고 외롭게 지내실 우리의 이웃들 한분 한분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산 시민을 대표해 감사에 마음을 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복지시설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골고루 한곳도 빠짐없이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