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지난 26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마을만들기 활동의 재도약을 위해 공모사업을 안내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안산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마을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아파트 공동체 의미 재정립 ▲주민주도형 아파트 문화 조성 ▲공동체 간 문화 창조와 나눔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 ▲정산 최소화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치로운 100’ ▲경험 있는 공동체 도약 지원 ‘마을공동체 르네상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연결실험 프로젝트 등 총 6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가치로운 100’ 사업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정산 절차를 최소화해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총 예산 규모는 2억 2천600만 원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천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내달 6일까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및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마을만들기 활동의 재도약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 제안이 실제 마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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