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 운영할 주민·단체 3월 7일까지 모집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주도 생태교통 프로그램 운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2025년 함께 걷고! 함께 즐기는!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함께 걷고! 함께 즐기는! 자동차 없는 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공모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15인 이상 주민·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주민협의체를 결성해 대표자 선임 신청서 등을 포함한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지역은 실제 차량 통행 지역이면서 우회가 가능한 지역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단체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3월 7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참여도, 적정성, 효과성, 지속성, 발굴성 등을 평가하고, 총 1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4년부터 21개 동 38개소에서 ‘자동차 없는 날’을 열었고, 지금까지 36만 명 이상 시민이 행사에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동차 없는 날’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단체가 참여해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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