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저소득 가정에 ‘봄맞이 의류비’후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7명에게 의류비 35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새마을지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최영희 회장은 “재개발 지역인 광명4동에 학생들이 적지만, 응원할 친구들이 있어 기쁘게 후원했다”며 “앞으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는 더 많은 이웃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의류비 지원을 받은 한 어머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성장하면서 옷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 지원은 우리 가정에 큰 선물이 됐다”며 “아이와 함께 옷을 고르며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보여준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옥남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봄맞이 의류비 지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광명4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실·고추장 나눔, 어버이날 행사, 복날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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