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지역상담소에서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과장, 담당 팀장 등 실무진들과 함께 별내동 한별초등학교 과밀학급 우려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12월과 2026년 1월 등 준공 예정인 생활형숙박시설로 인해 예상되는 학생 유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급 과밀화 및 특별교실 부족 문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 증가를 대비한 사전 대응 방안과 교육환경 개선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제기된 민원에 따르면 한별초등학교는 특별교실 부족과 일부 학급의 과밀화 등의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김창식 도의원은 “교육청에서 보는 과밀학급 판단 기준과 학부모 및 학생들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에 차이가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생활형숙박시설 준공으로 추가적인 학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응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별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기준으로 현재 과밀학급에 해당하지 않지만, 통학구역 내 개발사업으로 인해 학생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 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김창식 도의원은 “과밀학급 우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지원 공간, 관리행정 공간 등 활용 가능한 공간을 적극 발굴하여 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실 확충 등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