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팔달구 고등동은 지난 27일,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 시청 담당부서와 9개 단체장, 예비군 동대장이 모여 새 청사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일 기존 청사 자리(고등로 37)에 착공한 고등동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연면적 2,988㎡로 지어지는 신청사는 지하 1층에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 상담실, 서고 등으로 구성되고, 지상 2층에 주민사랑방과 문고,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예비군 동대본부가 배치되며, 지상 3층에 대회의실과 다목적실, 부녀회 조리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병기 고등동장은 “동 청사에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축 현장에서 단체장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최선을 다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철 단체장협의회장은 “동 청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주민 사랑방처럼 누구나 편하게 들러서 이웃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주민 의견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