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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귀농귀촌' 맞춤형 상담 및 지원해드려요

신현석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센터장과의 만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 중 하나는 귀농귀촌이다. 과거에는 나이가 있는 사람들 위주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전년퇴직 뒤에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젊은이들도 귀농귀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 신현석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센터장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도민들의 귀농귀촌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그러나 도민들은 아직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존재한다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일부 귀농귀촌인들만 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헤드라인은 기사를 통해 센터의 역할과 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을 알림과 동시에 귀농이나 귀촌을 고민하는 도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신현석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센터장과의 인터뷰를 실시했다.


▶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센터가 시행하는 사업은 크게 3부류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귀농귀촌지원센터 기반 구축, 두 번째는 귀농귀촌인 육성, 세 번째는 청년귀농귀촌인 활성화입니다.


▶ 각각 부류별 대표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귀농귀촌지원센터 기반 구축은 쉽게 말해 귀농귀촌 지원 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 귀농·귀촌센터 기초통계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입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단기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전국에서 귀촌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꼭 해야 할 사업입니다. 센터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빠른 시간 안에 구축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빠른 피드백을 통한 상담 또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맞춤형 상담 및 지원을 실천하려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만의 귀농 귀촌에 관련된 통계를 최초로 구축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책지원, 교육실시, 정착현황 등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정책 수립 시 기본 자료로 활용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지금 당장은 많은 예산이 들어서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는 사업이지만 이는 역귀농이나 귀농 귀촌의 실패를 막기 위해서, 귀농이나 귀촌을 하시는 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쉽게 귀농 귀촌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향후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의 홈페이지는 귀농귀촌 관련 교육정보, 농촌의 공동 이용 시설정보, 체험마을, 정책정보, 성공사례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 젊은 청년들을 위한 귀농귀촌 체험

 

 

두 번째 귀농귀촌인 육성과 관련해서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지역 원주민들 간의 화합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들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센터에서는 경기도 귀농귀촌인 육성 및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의 발전 방안을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귀농 귀촌 분야의 전문가, 농업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선도농가 등 19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경기도 귀농귀촌인 거버넌스는 귀농인과 지역민이 공동으로 구상·실행해 귀농귀촌인의 정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착 활동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총 15개의 단체가 지원하였고 공동체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 현재 벌이고 있는 주된 사업이 있다면?


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오는 11월 24일을 경기도 귀농·귀촌의 날로 지정하여 도 내 귀농·귀촌인, 경기귀농귀촌대학 수강생 및 졸업생, 예비 귀농인,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화합의 장을 열어보려 합니다.


이외에도 귀농귀촌 민관협의체(거버넌스) 구축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거버넌스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념품으로 선물을 할 계획입니다.


귀농귀촌의 뒷면에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 간의 불화와 갈등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센터에서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융합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한 땅 어울림 복지 공동체’ 정책 연구를 수행중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청년귀농귀촌인 활성화는 말 그대로 청년 귀농 귀촌인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농 팜 발전소 운영, 체류형 농촌체험 운영,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이 해당됩니다.

 

 

▲ 전역 장병들을 위한 귀농귀촌 체험

 


청년 창농 팜 발전소는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는 창농을 희망하는 40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 청년 농부를 키우는 사업입니다.


예비 귀농귀촌인 체류형 농촌살이 체험 운영은 일명 농촌살이 프로그램으로 유명한데요, 지난 6월 4박 5일동안 양평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체류형 농촌살이를 시행했습니다. 시범사업임에도 불구 많은 관심을 받아 올해 4번의 추가 농촌살이를 시행하도록 결정됐습니다.


2차는 7월 10일부터 14일 까지 4박 5일간 연천 푸르내 마을에서 전역 예정 간부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류형 특별과정으로 시행했으며, 3차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만 19세~2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청년 농촌살이를 시행했습니다.

 

 

▲ 신현석 센터장과 귀농귀촌 체험 수료자들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본다는 것을 농촌살이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으며, 회차별로 신청 대상자들을 세분화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한것도 장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귀농귀촌 교육 이수 시간도 인정해주는 점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총 3회에 걸쳐 시행한 농촌살이 프로그램은 1차 22명, 2차 31명, 3차 24명으로 총 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2번의 회차에서는 여성, 다문화가족, 장애우,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다시 한 번 운영할 계획입니다.


▶ 향후 계획은 있다면 무엇입니까?


귀농·귀촌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청년층의 단순한 귀농·귀촌 이외에도 귀농·귀촌과 연계된 일자리에 청년층의 취업을 연계하고, 경기도의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해 센터를 알림과 동시에 농촌창업등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세터에서는 청년들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귀농·귀촌에 성공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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