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북서울이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102번지에 추진되는 사업장폐기물매립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야기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투명한 알 권리 보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일 연천군청 출입기자 20여명이 사업장폐기물매립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연천군청 출입기자단은 경남사천과 전남광양에 있는 사업장폐기물매립장 두 곳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주민생활환경에 대한 위해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매립장의 환경성에 대해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공정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대변하는 연천군청 출입 기자단은 이번에 매립장을 직접 방문해본 결과 악취가 전혀 없고 침출수, 환경훼손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같은 오해를 완벽하게 불식시키는 확실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회사 측은 사업장폐기물매립장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한 의심으로 반대의사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가 있다면 언제든지 현장을 초청해서 투명한 검증을 받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연천군청 출입 기자단이 방문한 경남 사천의 사업장폐기물매립장은 고능리 매립장과 규모가 비슷하고 설계회사가 동일해 향후 설치되는 매립장의 운용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전남광양의 폐기물매립장은 청정해역 남해 바다와 직접적으로 접해 있어 폐기물매립장 침출수의 친환경적인 처리를 확인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