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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김직란 도의원,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정담회 개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시 유지보수비 감안해야 하며 획일적 시설물 배제, 지역특색에 맞도록 설치필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3층 제1정담회실에서 “최저입찰가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제품의 내구성, 유지보수비를 고려해서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야 시설유지를 담당하는 시·군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유지보수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로 인한 문제를 제기 하고 “교통 분야의 신기술을 현장에 아무리 적용하려해도 행정을 집행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적극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신기술 적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시범사업을 통한 검증도 필요하다며 정담회를 시작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실제로 어린이보호구역내 설치되는 옐로카펫의 경우 도색방식, 스티커 부착방식이 쓰여 지고 있는데, 싸인블럭 방식이 다른 2개의 방식보다 가격은 2배 이상 비싸지만 내구성은 5배 정도 높아서 훨씬 더 경제적임을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마다의 특색 즉, 택지개발지구와 구도심의 주택지는 다른데도 불구하고 지역특색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지역이 획일적인 교통안전시설을 하는 것은 문제”고 꼬집었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이 일선학교의 반대로 인해 진행되고 있지 못한 것에 관해 김 의원은 “아이들이 보도가 없어서 차도로 학교를 다니는 것이 문제인데, 실제로 경기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별로도 비슷한 내용의 정책들이 많은데 현장과 소통과 협력이 부족해 예산이 중복되고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이 사업이 그렇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협의체에는 경기도, 도의회, 도교육청, 시·군, 경찰청이 포함되고 시민단체와 학부모가 참여해 학교와 지역, 교육주체가 함께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의 장·단점, 신기술에 관해 기술적 문제점 및 현장적용 여부를 질문했다.

특히 옐로카펫,보행신호 음성안내 보호장치, 바닥 신호등의 장·단점에 관해 논의 했다.

김 의원의 바닥 신호등에 관한 장.단점 질문에 경기도 도로안전과에서는 장점이 야간에 잘 보이기는 한데, 장마와 폭설에 도로정비일 때 파손이나 누전등 책임소재 및 유지보수에 문제점이 많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찰청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과 신호등의 노랑색이 엷어서 표시도 안되는 지역이 있다며 노란색칠이 제 각각 이어서 혼동이 유발된다”며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내년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로 인해 교통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경기도 교통에 대해서 경찰청과 함께 미리 소통하고 현장에 맞는 시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 담당자는 “도의회 차원에서 이런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처음인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 교통안전증진을 위해 정담회를 정기적으로 주최해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직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도로안전과,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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