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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 총리 “3차 유행 불씨 여전…사회적 경각심 느슨해지면 안돼”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 전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며 '자칫 이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결코 안 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병원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직도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돼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면서 '이번 설 연휴가 감염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작년 설과 비교해보면, 어제까지 화재,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는 하루 평균 25% 감소했고, 사망자는 절반으로 줄었다'면서 '이동과 모임을 스스로 자제해 주시면서 안전한 연휴를 위해 힘을 모아준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명절임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조정되고, 영업시간 제한 등 주요 방역조치도 완화된다'면서 '민생 현장에서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며 환영하는 목소리도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3차 유행을 확실히 끝낼 수 있는 주인공은 결국 국민 여러분'이라며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도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시설의 이용자 한분 한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줘야 안정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율과 책임'이 지속가능한 K-방역의 새로운 동력이 돼, 국민 여러분의 일상 회복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정부도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신천지, BTJ 열방센터, IM선교회, 영생교 등 평소 잘 드러나지 않던 종교 관련 단체와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촉발되거나 반복되곤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희생을 감수하며 방역에 동참해주고 있는 많은 국민들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대다수 신도들을 허탈하게 하는 사례였다'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시설을 먼저 알아내 좀 더 빨리 대처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기도 한다'며 안타까워 했다.

정 총리는 '이제 정부가 한발 앞서 나가야 한다. 관계부처와 각 지자체는 합숙이나 소규모 모임 등으로 감염 위험이 큰 종교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선제검사 등 필요한 조치를 미리미리 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해당 종교단체에서도 신도들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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