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민주시민 교과서’ 희망

  • 등록 2014.02.20 13: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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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주문․신청한 도내 초중고 2천 95교(2월 14일 현재까지 주문․신청 기준)에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제공했다. 전체 초중고의 93.9%다.

이번 학교들은 대부분 올해 정규 수업 등 교과 교육과정이나 주제중심 통합교육과정과 연계하거나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활용한다.

이에 시흥 은계중학교(교장 권영희)는 교과 재구성한 민주시민교육,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활동 통한 민주시민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의 주제를 국어, 도덕, 사회 교과는 물론 수학, 영어, 중국어, 음악, 과학, 미술과 연계하여 지도한다.

특히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는 지난 해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초등학교 3~4학년용, 5~6학년용, 중학교용, 고등학교용 등 4종이다. 이어 교육감 인정도서로, “올해 1학기부터 활용되며 다른 교과와 연계하되, 중․고등학교는 ‘시민교육’ 선택과목 개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최종선 과장은 “민주시민 교과서는, 학생들이 시사적인 사회쟁점을 토론하면서 ‘자기 생각 만들기’ 하고 시민의 역할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텍스트”라며, “앞으로 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특히, 중고등학교의 경우 선택교과 개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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