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중·고생 장학금으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 차원에서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 정신과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26·27일 양일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화성오산 희망네트워크, 오산시 초중고 운영위원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제5회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바자회가 열렸다.
26일 열린 바자회 오픈식에는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과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영묵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 김호영 오산의제21 실천협의회 회장,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뜻깊은 지역나눔 사랑의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바자회 오픈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런 나눔의 행사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바자회는 졸업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교복을 물려주고 교복 판매 수익금을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근검절약 정신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오산시 청소년의 문화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