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지난 2월부터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 RFID방식을 실시하여 공동주택 105개 단지에서 배출된 733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이하 종량제)를 시범 시행 후 전월 대비 음식물쓰레기를 250톤 감량하는 성과를 보여 많은 주민들이 종량제 취지를 공감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하고, 음식물쓰레기로 잘못 알고 있는 육류의 뼈, 패류 껍데기, 견과류의 껍데기, 과일의 씨 등은 일반소각용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과 처리의 효율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인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여 “생활 속에 편리한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