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만나고, 수확의 기쁨도 함께 하는 공간
권선구 평동주민센터(동장 이병규)는 지난 12일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동 사랑의 텃밭 분양” 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평동45번지 일원 근린공원 예정 부지 내에 조성한 85필 1,000여평에 대하여 지난 5일부터 평동지역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분양을 실시하였다. 80명의 주민들이 신청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접수 결과 65세 이상 주민들 49명(61%)이 참여하여 노인들의 여가선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2년째 텃밭을 분양받아 경작하고 있는 한 할머니는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손주들과 함께 상추 등 반찬거리 심어 소일거리는 물론 가계에도 큰 도움이 되어 계속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텃밭 분양을 받은 주민들은 금년 12월까지 사용하며 앞으로도 매년 텃밭분양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동동장(이병규)은 추첨에 앞서 사업 설명에서 “텃밭 경작을 통하여 이웃간에 소통하고, 사랑이 넘치는 마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