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아가는 생명존중교육'실시

  • 등록 2014.03.13 17:42:52
  • 조회수 63
크게보기

도내 중 ․ 고등학교, 300교 대상
생명존중·생명사랑 확산을 통한 자살예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자아존중감 형성과 자살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은 3월초 각급학교가 학생자살 위기관리시스템 구축한 이후 생명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 자살예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며,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이나 인성교육 시간을 활용해 내 생명의 소중함(자살예방), 타인 생명의 존엄성(학교폭력예방),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 생명의 가치, 생명 지킴이 활동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 초청 생명존중교육' 200교 와 '유관기관 협력 생명사랑 나눔 프로그램' 100교, 두가지 형태이며,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인력과 강사비를 지원해준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생명존중문화의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생명존중교육 동영상 프로그램을 올해 개발 보급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500교를 대상으로 비폭력평화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주간(9월10일~16일)을 맞이하여 각급학교에서 생명 사랑과 존중 서약 운동을 전개해 생명존중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고, 연 1회 이상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형성 및 자살예방을 위해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 증진을 위한 학부모연수, 생명존중 관련 교원연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Copyright @gheadlin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