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시 수원시 권선구 건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겨우내 묵었던 도로시설물의 때를 깨끗이 벗겨내는 등 새봄맞이 도로환경 정비를 3월 25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하던 제설차량이 청소차량으로 변신했고 눈을 밀어내는 삽날 대신 청소용 브러시를 장착하고 뒤쪽에는 염화칼슘 살포기 대신 물탱크와 시설물 세척기를 부착하여 세척용도로 활용하게 된다.
주요 세척대상 시설물은 도로 시설물 및 부속물(교량, 지하보도, 보도육교, 중앙분리대, 가로등, 보도펜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안전표지, 도로 반사경, 시선 유도봉 등) 보도상 시설물(한전시설물, 가로 판매대, 구두 수선대, 자전거 보관대, 버스 정류소 등)와 같은 각종 공공시설물이다
구는 도로 환경정비를 연중 실시하고 특히 봄맞이 환경정비 기간에는 시설물별 1회 이상 세척을 실시 할 계획이다.
건설과 구본습 과장은 "기존에 제설작업 장비로만 인식되어 왔던 제설차를 세척용도로 활용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시설물 관리로 주민들이 쾌적한 권선구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