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부품기업 경기도내 투자유치와 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김문수 도지사를 대표단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23일 미동부와 남미를 방문하는 6박10일 일정의 해외출장에 나섰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의 이번 방문목적은 최근 미국 자동차산업이 활기를 돋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기도내 투자유치와 남미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강화다.
경기도 대표단은 먼저 뉴욕과 미시건주를 방문해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 2개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미국내 기업들은 도내 기업과 손잡고 생산시설을 마련 또는 증축에 나선다.
또한 워싱턴DC에선 경기도(경기관광공사)가 마련한 DMZ 사진전을 직접 방문해 미 하원의원 등 주요인사들을 초청하고 통일안보 세일즈맨으로 나선다.
남미일정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게임 등 콘텐츠 산업교류 양해각서(MOU) 체결, 항구와 2014 월드컵스타디움 등 SOC 시찰에 나선다.
한편, 미국-남미-미국을 거쳐 국내로 돌아오는 이번 일정은 항공기내 숙박 일명 ‘기내박’이 3차례나 되는 강행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