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최인혜 후보 “오산시민을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 등록 2014.04.02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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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민생 실타래 풀 듯 풀어나갈 것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자신의 거취문제가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시장 출마는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시민의 정부를 구성하고자 하는 저의 입장은 조금의 변화도 없다. 이번 선거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저의 안부를 궁금해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제 제가 중도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 동안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정말 오산이 지방자치를 했는지 생각해보면 참담하기 그지없다. 새누리당 지방정부 또는 민주당 지방정부는 부정과 부패 그리고 불통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오산의 주인인 시민과는 상의도 없이 그들만의 사람으로 그들만을 위한 지방자치사업을 벌여온 결과 시민의 터전은 사라졌다. 오산을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시민의 정부는 출범될 것이다.”며 거듭 시민의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시민의 정부에 여야는 없으며, 내사람 네사람도 없다. 그저 시민들만이, 올곧은 오산 시민들만이 있다. 시민이 결정하고 시민이 집행하는 시민의 정부에서는 오산을 보다 깊게 바라보고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병원 가는 것조차 너무 불편한 현실, 모든 면에서 정주의식이 사라지는 현실 등 오산에는 민생 그 자체가 힘든 지역이 너무 많지만 시민의 정부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민생의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실타래 풀듯 풀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전화 한통으로 아이의 진료시간을 예약해 불안한 어머니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보건소에서는 임산부를 찾아가 규칙적인 체크를 해 출산 보육을 도와주는 시스템, 융복합 학교중심의 체육시설을 통한 사회체육시설의 공용화 확대 등등 시민의 정부에서는 하나씩 하나씩 오산에 산적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다.”며 실천 가능한 공약 하나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오산시정을 누구와 함께 풀어갈 것이냐고 물어 주신다면 시민과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약속한다. 롯데 펜타빌리지라는 거대자본이 오산에 자리를 잡게 되는 시점에서 시민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의사결정을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며 오산 시민의 정부가 거버넌스 형태의 지방정부임을 표방했다.

이강원 기자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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