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의 교육예산'은 깍지 말아야..
평소 시각장애인협회를 자주 방문하는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4월 7일 오산 시각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지난주에 주문한 점자명함을 전달받았다.
최 예비후보는 “중도에 시각장애인이 되면 걷는 것부터 글을 읽는 것까지 모두 새로 배워야하는 만큼 교육비가 많이 들므로 절대 지금보다 더 삭감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산 시각장애인협회는 시에서 주어지는 예산외에 후원회를 조직,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어강의도 인기라 늘 만원이고 오늘 참여해 같이 한 웃음치료 강의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예전에는 점자명함을 수원에 주문했으나 이젠 오산에도 점자명함 기계를 도입해 자체제작하게 되어 기쁠 뿐” 이라며 “장애는 우리사회의 하나의 문화다. 행정편의 위주의 정책을 펴지 않고 이들 입장에서의 정책을 펴면 예산을 안 들이고 민원도 많이 해소 된다. 나는 장애인들과 어울리는게 기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