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종례 화성시장 예비후보, 제부도는 '천혜의 땅' 국제적 관광지로

  • 등록 2014.04.11 1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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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맘 금종례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화성시의 서해안 일대에 제부도를 중심으로 하는 둘레길을 조성해 국제적 관광코스를 만들겠다"며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금 예비후보는 11일 화성시 서부 해안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성의 바닷가는 세계적 가치가 있는 훌륭한 갯벌들이 많다. 이 갯벌들을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이 완성되면 화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100배는 많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금 예비후보는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보물들을 가지고 있었는지 이전에는 잘 몰랐었다. 그저 먹고 살기 바빠서, 급하게 공장들이 지어지고 도로가 뚫리는 것만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갯벌을 통해 더 많은 부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자연과 하나 되는 것이 더 많은 부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의 과제다"고 밝혔다.

또 금 예비후보는 "서해 갯벌을 지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데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을과 마을길을 연결하고 위험한 요소만 제거해 준다면 둘레길 조성은 쉬울 수 있다. 단지 둘레길 주변에 여행객을 위한 안내 표지판만 조금 설치하면 된다. 둘레길을 돌아보는 여행자들은 이정표를 따라 아름다운 화성의 갯벌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고 화성시에 대한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금 예비후보는 "화성시의 제부도는 사람에게 하루 중 딱 두 번만 길을 허락하는 천혜의 비경이다. 이곳을 손질해 세계적 관광휴양지로 조성해야 한다. 아직 이일에 대한 착수도 못하고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비전부족에서다. 제부도를 중심으로 하는 둘레길이 완성되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이곳을 찾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금 예비후보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화성 서해안 일대를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방안들을 제시해 자신의 중심공약으로 삼을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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