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 제부도 만들 것!
금종례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참사 이전에 준비를 해왔던 ‘제부 아일랜드 프로젝트 발표 발표한다”고 밝혔다.
금 예비후보는 “제부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0일 전후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려고 했으나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크고, 애도기간 중에 선거를 위한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이 죄송해 발표를 미루어 왔다며 일부계획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금 예비후보의 발표에 따르면 제부도는 앞으로 서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 예비후보는 “제부도는 하루에 길이 두 번 열리는 천혜의 땅인 만큼 조금만 손질하면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충분한 요건을 두루 갖춘 섬이다. 제부도에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대신 자전거를 주 이동수단으로 삼고,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리해 LED 조명을 설치하면 낯에는 물론 밤에도 제부도의 바닷길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금 예비후보는 “제부도의 남쪽 해안은 정비를 통해 바닷물이 수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이 바닷물을 이용해 섬 낚시의 천국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면 대한민국의 낚시인구가 남쪽에만 가지 않고 제부도로 몰려올 수 있도록 만들어 더 많은 관광객이 제부도를 방문하면 제부도의 서민경제는 확실히 살아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금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서쪽해안은 해수욕장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모래사장을 더 늘려 남해안 못지않은 해수욕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해수욕장의 배후를 정비해 피크닉장소로 만들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일일 관광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며칠을 머물다가는 그런 시설이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의 시작이다“고 밝혔다.
특히 금 예비후보는 “제부도의 북사면은 제부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산책과 휴양이 가능하도록 시설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등대의 높이도 조절해 조망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산을 중심으로 둘레길 전체를 활성화시키고 전체적으로 제부도를 방문한 이들의 정주시간을 하루에서 수삼일로 늘릴 수 있으며, 이것 외에도 전체적인 도로정비 등 종합적인 대책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시장되면 제부아일랜드 사업소를 별도로 만들어 서울 제부아일랜드 홍보소에서 제부도로 직접 연결되는 버스 등을 준비하는 등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 예비후보는 “제부아일랜드프로젝트는 많은 기자들을 초청해 여러 가지 자료들을 가지고 밝힐 계획이었지만 자식을 키우고, 노모를 모시는 입장에서 세월호 참사를 외면할 수 없어서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을 밝히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참 여러모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