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최인혜 후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생각할 때”

  • 등록 2014.05.01 11:03:25
  • 조회수 57
크게보기



말로만 되풀이 되는 경제민주화는 노동자들을 더욱 아프게 한다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5월1일 노동자의 날을 맞아 한국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오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앞장설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

최 예비후보는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노동자들의 값진 희생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초석이 됐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에서 노동자의 처우는 매우 열악한 상태이며 아직도 OECD 국가 중 노동시간이 가장 긴 나라가 우리나라임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다”고 밝혔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노동시간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인간적인 삶을 위한 환경도 열악한 상태다. 운전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이 쉼터, 방문간호사들을 위한 안전쉼터 등 어려운 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많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 최 예비후보는 “대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것 같지만 반대로 갈수록 비정규직 노동자가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다. 비정규직이 늘어나면 선순환 경제구조는 허물어지고 악순환적 경제구조가 구축되어서 몇 사람을 제외한 사회 구성원 전체가 어려워진다. 재정이 열악한 지방정부가 늘어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회보장을 책임지기 위해 재원을 풀어야 하는 구조는 이제 점차 사라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말로만 되풀이 되는 경제민주화는 노동자들을 더욱 아프게 한다. 그리고 중산층대신 서민만 양산하게 되는 비정규직의 채용을 관에서부터 줄여나가고 비정규직의 무기직 전환을 확대해야 지역사회가 지금보다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시민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질 오산 시민의 정부가 들어서면 사용주와 고용주가 다른 계약행태를 줄여나가고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의 시대정신이다.”고 밝혔다.
편집국
Copyright @gheadlin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