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8일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안양남부시장을 찾아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청취‧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아내와 함께 전통시장 내 상점 곳곳을 찾아 과일, 채소 등 각종 추석 명절 물품을 손수 구매하며 시장 물가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고기와 과일, 떡 등을 구매해 인근 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이어 “안양4동 원도심 노후 지역 현장도 방문해 1기 신도시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원도심 노후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원도심을 포함한 노후주택 전반에 대해서도 빠른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오늘 현장에서 만난 상인과 주민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심각한 주차난 해결과 주민 활동공간 확보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빠른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도민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