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박동우 예비후보, 자당 소속 곽상욱후보 조직적 관권선거 개입의혹 폭로
이권재 새누리당 시장후보 및 도.시의원후보, 관권 선거법적 책임 물을것.
관권 선거개입 즉각중단하고 시민에게 사과해야

새누리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6.4 지방선거를 눈앞에 두고,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대재앙이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을 전하며,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것에 대해 아버지로서 정치인으로서 무안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향후 4년 시정을 책임질 시장을 뽑는 이번 선거는 또 다른 중요성을 갖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수 없다"며, "최대한 겸손한 마음으로, 조용하게 시민들 속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최근 오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곽상욱 후보 측의 관권선거 개입에 대한 파문은 이번 선거가 과연 공정하게 치루어 질 수 있을지 우려 된다. 또 새민련 소속 박동우 예비후보가 같은 당 소속 곽상욱 후보측의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폭로 했다. 공무원 및 산하기간, 더 나아가 재정지원을 받는 단체를 동원해 곽상욱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며 강한 질타를 했다.

특히 이후보는 "새누리당 도,시의원 후보들은 곽상욱 후보 측의 불법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번 선거를 불공정 선거로 규정하는 한편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고 밝히며 더 이상 오산을 불명예의 도시로 전락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새누리당 도,시의원 후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번 선거가 공정하도록 할 것이며, 안전한 오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zx1230@hanmail.net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