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혜 오산시장 후보, 남경필 도지사 후보의 따복이 공약 환영

  • 등록 2014.05.21 1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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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아이와 노인들이 가족"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면
훗날 자신도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21일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따복이 공약’은 일종의 공개념적 복지개념이라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최 후보는 “아파트를 신축할 때 아파트신축에 따른 개발이익금의 일부를 공동주택으로 이용하는 개념은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던 개념이다. 개발이익금으로 얻어진 공동주택이 도서관 또는 공동보육시설로 사용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며, 이것을 발전시키면 나눔 형태의 품앗이 복지가 된다. 그리고 이웃사촌들끼리 공동으로 아이들을 육아하는 형태는 아이들의 정서에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신축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새로 건물을 구입해 따복 또는 품앗이 형태의 복지를 도입하려는 경우에도 큰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100가구의 주민들이 공동으로 노인정과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한다고 할 때 해당 시와 매칭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고 운영해 나가면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최 후보는 “이웃끼리 급할 때 아이와 노인들을 돌보아 주는 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효 사상과도 상통한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개인적인 삶이 존중 받는 시대가 되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아이와 노인들은 이웃끼리 서로 돌보아주는 것이 좋다. 이웃의 아이와 노인들이 가족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면 훗날 자신도 돌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후보는 “자신의 공약 중에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라는 공약이 있다. 공약의 내용을 세세히 다 설명할 시간이 부족해 개념 전부를 설명하지는 못했지만 ‘따복이 공약’ 같은 공개념적 사고들이 더 많은 후보들의 공약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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