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돈 벌게 해주겠다." 휴대폰 사기범들 검거

  • 등록 2014.06.25 01:13:50
  • 조회수 35
크게보기

무등록 휴대폰단말기 다단계 판매로 5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 챙겨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 까지 ○○텔레콤이라는 상호로 휴대폰 다단계 판매회사를 차린 후 ○○○ 등 3개 통신사로부터 휴대폰단말기 보조금 2,300억원을 받았다며 자신들이 운영하는 휴대폰 개통사업에 투자하면 월 8%(년96%)의 수익금과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속여 병원장, 은행원, 가정주부 등 피해자 115명으로부터 430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을 불구속 구속했다.

범인들은 무등록 휴대폰단말기 다단계 판매로 5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發北米뮬� 대표 박○○(40세,여)씨 등 20명을 검거해 대표 박○○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부사장 김○○(44세, 남) 등 18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된 범인들은 이동 통신사에서 휴대폰 개통 후 1개월이 지나거나, 신규가입, 보상기변, 번호이동 시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는 점을 악용해, ‘12. 1∼’13. 12 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휴대폰 개통 즉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선 지급 자금에 투자해 주면 1개월 후 통신사에서 받은 보조금의 20%를 수수료로 떼어, 이중 월 8%(년 96%)의 高수익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속여 병원장, 주부 등 투자자 115명으로부터 43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챘다.


이병훈 기자

편집국
Copyright @gheadlin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