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경찰 상습 절도범 검거

  • 등록 2014.07.14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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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시간대 불이 꺼진 빌라 및 다세대 1층 주택을 대상으로, 절단기로 방범창을 자르고 침입해 서울․경기 일원 등지에서 135여 차례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2억3천 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가 안양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 某氏는 대포차량과 타인 명의 고급외제차량을 이용하는 등 차량을 수시로 바꾸어 타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넘나들며 CCTV를 교묘히 피해 초 저녁시간대 불이 꺼진 1층 빌라, 다세대 주택 방범창을 자르고 15센티 남짓한 틈으로 침입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7년 2.경부터 이달 7. 1.까지 무려 7년여 동안 범행을 하다가 꼬리가 잡힌 것으로 들어났다

조 某氏가 검거될 당시 타고 다니던 타인 명의 외제(볼보)차량 트렁크에서 범행당시 이용한 절단기 장갑 드라이버와 귀금속 등이 발견됐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일 조 某氏를 구속한 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죄 및 장물업자 등 상대로 수사 중에 있다.

이강원 기자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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