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 고속도로 현장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14.07.16 1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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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지난 15일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현장에 대해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속도로공사 현장 안전점검은 시 도로과, 권선구 건설과, 시행사인 수도권 서부고속도로(주), 시공사인 ㈜고려개발과 ㈜포스코 건설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현장 전 구간에 대해 로드체킹을 실시했으며, 주민요구사항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행사와 시공사 측의 원인설명과 수원시 관계공무원의 시정지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안전점검에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주민설명회시 제기되었던 농업 용⋅배수로 관련 14개 항목에 대한 시정 및 개선사항 점검을 병행했으며 도로 절개지 위험사면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 금번 안전점검 결과 일부 배수불량 시설물과 농수로 퇴적물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보수 및 준설을 시행토록 하였으며, 사면붕괴 위험지역에 대해 방수덮개를 설치해 인근 농지로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촉구했다.

특히, 현장점검 이후에도 구에서는 "중호우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해당지역 주민과도 상시 연락체계를 갖추어 신속한 현장대처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본습 건설과장은 “고속도로 현장뿐만 아니라 권선구 관내 하천변 저지대 및 지하차도 등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도시 수원에 걸맞는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병훈 기자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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