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예술인단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 등록 2017.04.21 22: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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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문화예술인단체 총연합회가 20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경기도 문화예술인단체 총연합회 김일해 회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과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본부장인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 송한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여러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이들 단체의 지지선언을 격려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문화예술은 자유의지를 상실했다”고 말하며 “특히 박근혜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문화예술인들을 검열한 것은 중대범죄행위인 동시에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모독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화예술인들이 바라는 것은 그저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세상과 열정이란 이름으로 빈곤에 방치되지 않는 사회”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문화예술 지원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문재인 후보가 문화예술인들의 고충을 대변하고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데 뜻을 함께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격려사에 나선 안민석 의원은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은 적극적으로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문재인 후보의 약속을 재확인 해줬으며, 권칠승 의원도 “블랙리스트와 같은 파문이 없도록 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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