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김상곤 공동선대위원장, 친환경무상급식 성과발표회 참석

  • 등록 2017.04.24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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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친환경무상급식의 성과와 공공급식확대에 관한 연구용역 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친환경농업회원, 경기학교급식운동관계자, 학부모, 급식지원센터관계자, 학교현장 급식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의 실현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구희연 상임대표)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준식 회장)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1부 축사 및 친환경농산물 퍼포먼스에 이어, 2부에는 장경호 녀름연구소 소장의 주제 발표와 김인봉 안양군포의왕 친환경무상급식시민행동 상임대표,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원예분과장, 조우상 전교조 영양위원회 위원장, 이태의 교육공무직노조 경기지부 지도위원, 김성용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 협의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준식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국가가 급식예산을 책임지는 학교급식법 개정, 고등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실시, 학교를 넘어 친환경 공공급식 실현, 농민과 상생하는 계약재배 전면 확대”를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실현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동 주관한 구희현 상임대표는 “공공급식은 학교급식을 비롯하여 노인급식, 저소득층 급식, 군대급식, 의료시설과 공공시설 급식 등 그 영역이 방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공공급식의 실현을 시대와 생존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친환경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실현해냈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의 출발”이라고 말하고, “문재인 후보의 고등학교 무상교육 공약 취지에 맞게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전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 김현권 국회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농수산축산업 특보단장),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시을, 경기도 선대위 남부권역선대본부장),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경기도 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등이 참석해서 행사를 축하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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