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가족 강연 개최

  • 등록 2025.05.22 14:30:15
  • 조회수 7
크게보기

MBTI 전문가 초청 ‘가족 간 의사소통’무료 강연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2시, MBTI 전문가를 초청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가족 18명을 대상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무료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가족의 이해를 높이고, 부모·청년 자녀 간 보다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MBTI 교육을 통해 가족 안에서 서로의 성격·정서·행동 등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을 뿐 아니라, 제 자신을 성찰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고양시민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청춘나래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1:1 상담뿐만 아니라 가족모임, 자조모임,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모임은 연 2회 가족 교육 및 문화 활동, 월 1회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과 가족 모두의 회복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 후,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초기상담을 거쳐 이용 적합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김홍량 기자 seoulkhr@gmail.com
Copyright @gheadlin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