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의정부성모병원과 손잡고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협력 논의

  • 등록 2025.10.01 16: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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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비 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소방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태규 병원장이 9월 30일 본서를 방문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구급대원들을 직접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병원·보건소·소방서 간 긴밀한 연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병원장은 특히 pre-KTAS(한국형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반 이송체계의 정착과 활성화를 강조하며, “현장의 빠른 판단과 이송 결정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좌우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병원과 소방서는 사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병원장은 “연휴 기간에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구급대원들과의 간담 자리에서 병원장은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의정부성모병원도 지역의 중추적 응급의료기관으로서 함께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응급환자 이송은 단순한 연결이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한 지역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종 기자 mrkim2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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