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방역지원반, 850동 가구주택 방역 완료
자발적 참여 및 물품 후원 잇따라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두환) 코로나19 방역지원반은 지난 16일 10회에 걸쳐 관내 850동의 다가구주택 및 상가의 공용구역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다가구주택 및 상가 건물의 4~5층 계단을 오르내리며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값진 성과이다.
이는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등의 단체 회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100여 명의 방역지원반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주민들은 방역활동을 보며 불안감을 내려놓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조두환 곡선동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방역지원반을 조직하고 단합하여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은 훈훈함을 전달해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회원들은 방역기와 방진복, 소독약품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수원시 권선구 공직자‘소확행 점포로 우리골목 행복찾기’추진
수원시 권선구 전 공직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골목상권 돕기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한 ‘소확행 점포로 우리골목 행복찾기’사업을 올해 코로나19 감염증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소확행 점포로 우리골목 행복 찾기’ 사업은 맛, 청결, 가성비 등이 좋으나 상대적으로 소규모거나 골목 안쪽에 위치하여 홍보가 필요한 골목식당을 공직자 및 협력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하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권선구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일정규모 이하의 소규모 식당을 부서별로 매칭하여 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이용 후기를 SNS에 등록하여 홍보하는 방식이다.
길영배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구 관내 골목식당을 대상으로 권선 공직자 먼저 솔선수범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소규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경제가 빨리 회복되어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취약계층가구에 방역소독과 나눔 실천
지난 14일,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동수원지회(회장 이치형)는 관내 소독업체인 동방C&S(대표 김회철)와 함께 저소득 60가구의 가정 내 소독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후원금 50만원을 기부하여 세류2동의 복지사각지대 5가구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 자원봉사자들은 후원금 기부와 더불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고위험가구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정 내 방역 소독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
이치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지만 다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가구 방역으로 심신의 안정을 가지게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