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더 잘 사는 광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광명을 위해, 더 잘 사는 광명을 위해 뛰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설계해온 광명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온 ‘유능한 지방자치의 적임자’라고 소개하며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도지사와 함께 경기도와 광명의 미래를 설계했고, 정책의 철학과 행정의 속도를 맞춰본 경험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방향을 지방정부의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도 부각했다. 그는 전 동 주민자치회 시행, 평생학습도시 실현, 기후의병과 탄소중립 정책, 사회연대경제와 자원순환 정책, 지역화폐를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등을 언급하며 “광명은 시민과 함께 성장한 도시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 시점의 도시 상황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지금 광명은 대전환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교통혁신, 미래산업 기반 조성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구호가 아니라 현장을 알고 변화를 읽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향후 광명의 6대 비전도 제시했다. △100년 가는 미래 글로벌 문화수도 광명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일자리 도시 광명 △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시 성장 △쾌적한 광역교통 체계 완성 △포용과 기본이 지켜지는 기본사회 1번지 광명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 광명이 그것이다.
우선 그는 ‘미래 글로벌 문화수도’를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3기 신도시 내 특화산업 구축을 통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장해 신성장 기반을 다지고, 이 정부의 문화·예술·스포츠 산업 정책에 발맞춰 K-아레나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중앙정부가 주력하는 AI 데이터 기반 스마트행정을 도시 전반에 적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명을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KTX광명역세권의 광역교통망과 첨단산업 기반을 연계해 K-청년 혁신타운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의 시그니처 정책인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 모델을 광명에서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기본돌봄, 기본교육, 기본교통, 기본주택, 기본환경, 기본관계 등 시민 모두가 기본적 삶을 누리게 할 것”이라며 “정부의 통합돌봄 시스템을 조기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아동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도시·교통 공약으로는 △광명·철산·하안 지역의 투명한 재정비 사업 추진을 통한 균형발전 도모 △광명시흥선·GTX-D·GTX-E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신천–하안–신림선 노선 확정 견인 △서울 직결도로 4개 신설 등을 제시했다.
민선 7~8기 동안 시정 기조로 내세워온 ‘사람과 자연의 공존’ 가치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탄소중립은 미래 도시의 생존 전략”이라며 “공공 햇빛발전소와 에너지 플랫폼 다각화로 자원순환 체계를 도시 경쟁력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정치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한번도 민주당의 가치에서 멀어진 적 없고, 당이 어려울 때도 떠나지 않고 흔들리지 않았다”며 “민주당과 광명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진짜 민주당, 진짜 광명 사람”이라며 “민주당의 가치와 함께 걸어온 사람, 광명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질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박승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 광명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견디고, 각자가 아니라 공동체로 회복하며 미래 가치를 만들어 온 도시”라며 “앞으로의 4년도 말보다 실행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