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숲이 또 하나의 복지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숲해설가’양성에 나섰다.
이번 숲해설가 양성과정은 79명의 신청자 중 총 30명을 선발해 25일부터 2018년 5월 말까지 8개월간 화성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식물·토양·곤충·야생동물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프로그램 연구 및 실습 △안전교육 및 관리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 후에는 산림청장이 인증한 숲해설가로서 시에서 추진 중인 숲·생태 분야의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도시가 발달할수록 더 많은 시민들이 숲을 통한 힐링과 생태체험을 원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연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지역인재들로 구성 된 숲해설가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