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사)경기도 한의사회 회장단 접견

  • 등록 2017.09.26 2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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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26일 14시,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사단법인 경기도 한의사회 박광은 회장 등 임원진을 만나 한의사회 현안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의사회 박광은 회장 등 임원진은 한의약 난임사업 조례 제정을 통한 난임사업 확대와 한의약 공공의료 보장성 강화, 경기도 한의약 치매사업 계획 등 구체적 정책제안을 하며, 경기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의사들의 역할과 참여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광은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급증하는 치매환자 치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과 노인 정신건강 도모를 위해 한의약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치매 예방과 초기단계에서 한의학의 효과가 탁월함을 강조했다.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한의약 난임치료는 양방에 비해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고,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됐다”고 말하며, 향후 양·한방이 효율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제안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양학에 비해 한의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들을 道와 충분히 검토해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접견에는 경기도 한의사회 박광은 회장을 비롯해 윤성찬 수석부회장, 고동균 의무이사, 이재홍 기획법무과장, 이성재 차장,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이 참석했다.
 

문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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