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지난 27일 포승읍 원정9리 일원에서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참석한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 20명은 익은 벼 2,500㎏를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확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4월부터 휴경지를 임차해 봄에는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해 왔다.
이 날 수확한 벼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지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기 위원장은 "바쁜시기에 다함께 모여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진행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수확물이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구슬땀을 흘려가며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연말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