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저소득층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추진

  • 등록 2017.10.17 0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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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공재광 시장)‧(재)평택복지재단(김학연 이사장)은 13일 오후 3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4개 지역종합병원(굿모닝병원, 박애병원, 성모병원, PMC박종합병원)과 지역사회 자원연계을 위한 '저소득층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질병 등 의료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의료접근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진행 됐으며, 평택시‧평택복지재단과 4개 지역종합병원(굿모닝병원, 박애병원, 성모병원, PMC박종합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과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공공도 저소득층 지역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삶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민‧관이 하나 되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체계의 통합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료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이하) 등이며 향후 의료복지사각지대까지 확대 지원하여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완화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저소득층 의료지원 과정은 읍면동사회복지담당자 및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신청서를 통해 평택복지재단과 4개 지역종합병원 심사를 통해 지원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복지재단 정책지원실(650-2607)로 문의하면 된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정영희 광명시평생학습원 평생학습활동가 회장은 현장 활동가로서 느낀 점을 위주로 “프로그램 쿼터제,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함께 할 수 있는 시민주도의 학습형태인 느슨한 학교 활용,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교육 형태의 변화”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좌장으로 나선 박승원 대표의원은 1999년 발표된 광명평생학습도시 선언을 일일이 낭독한 후 “광명시가 그동안 평생학습선언서의 내용대로 평생학습사업을 해왔는지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판단이다. 평생학습은 단순히 성인 대상의 교육이 아니 광명시가 지향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학습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특히 평생학습은 지금 기관 중심이 아닌 가정, 일터, 시민사회단체 곳 곳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연대와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큰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한지 20주년이 돼 가고 있다. 다양한 계층과 집단이 모여 광명시평생학습 도시 20년을 진단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진단과 비전을 통해 20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제 2의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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