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옥분, 이동화 의원, 경기도 보육정책포럼 토론회 참석

  • 등록 2017.10.22 1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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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박옥분 간사(더불어민주당, 비례)와 이동화 간사(바른정당, 평택4)는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보육정책포럼 토론회’ 에 참석했다.


경기도 보육정책포럼(회장 최창한)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김익균 교수의 “경기도 양질의 보육을 위한 보육환경 현실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 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박옥분 의원은 “현재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정부 미지원시설의 경우 교사의 자격과 경력과 무관하게 아동수를 기준으로 동일한 보육료를 지급받고 있어 경험많은 우수한 교사를 고용하기 어려운 구조다” 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교사 인건비는 별도로 국가가 지급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며, 그렇게 돼야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해마다 최저임금이 결정될 때마다 보육료 인상분을 걱정하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토론자로 나선 이동화 의원은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은 금년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역대 최고인상율을 기록할 예정인데, 이 경우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당장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이는 곧 보육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국공립, 직장, 서울형 어린이집 등이 기본보조금 대신 인건비로 전환해 지원하는 것처럼 현행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보육료 지원방식을 아동별 지원이 아닌 반별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약 150여명의 경기도 내 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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