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5월 중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 개최

  • 등록 2018.05.09 16: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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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는 지난 8일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하늘다리 및 한탄강 주상절리길 일원에서 5월 중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인근에 조성된 한탄강 하늘다리는 길이 200m, 너비 2m 규모의 흔들형 보행전용 다리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인 한탄강 협곡의 웅장함을 수면 50m 높이에서 전망할 수 있다.


또한, 다리 중앙 바닥면에는 유리바닥으로 스카이 워크를 설치해 재미와 아찔함을 더한 한탄강 협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현장회의에서는 오는 13일 개통되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간부공무원들이 사전에 답사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하늘다리와 연계해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감상하고 강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서 돌아오는 최적의 코스인 비둘기낭 순환코스(6km)를 함께 걸으며 시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한탄강 절경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부공무원들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하늘다리 야간 조명등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등 탐방편의시설 인프라 확대, 징검다리 안전 로프 설치, 먹거리 연계 방안, 장마철 둘레길 안전대책 등 한탄강 사업 활성화 및 보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학수 부시장은 “한탄강의 절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하늘다리와 한탄강 둘레길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각종 매체를 동원한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한편, 오는 13일 한탄강 하늘다리 개통과 함께 포천시체육회 주관으로 비둘기낭 인근 둘레길을 코스로 한 제1회 한탄강 캐니언 주상절리 트레킹 대회가 개최되어 각 산악단체, 일반 시민 등 1,000여명 이상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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